중국여행(2004/08~10) 13

 

9.15 수 맑음

4시경 수원이는 일어나서 벌써 어시장엘 다녀 왔단다. 어딜 가나 부지런한 친구...

아침은 호텔에서 제공하는 바게트와 커피, 또는 홍차. 8시경 부두로 이동을 해서 배를 타고 오다 11시 점심. 이따위 대접에 두당 52불이라니...12시경 부두에 와서 차로 하노이 가는 도중에 결혼식 하는 집이 있어 차를 세우고 우루루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 갔더니 매우 곤혹스런 표정. 호텔로 돌아 오기 전에 호치민 박물관과 묘소, 호타이의 개국고사(開國古寺)에 들르다. 식사는 우리가 자주 가던 길거리에서. 호텔서 샤워 후 역으로 가서 기차에 오르니 특급이란게 중국의 잉워 수준. 협궤열차라서 뭐든지 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