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에 브로모 화산이 있는 포트 프리볼링고까지 가는 버스가 떠난다기에 조금은 아쉽습니다. 그 고생을 하며 하루 넘어 걸려 족자에 와서 한 일이라고는 달랑 불교 사원 하나 보고 또다시 고생길 뻔 한 길을 돌아 가야합니다. 그제서야 왜 여행자들이 발리에서 브로모로 바로 가는지 알겠더라구요. 이제 와서 후회한들 뭔 소용? 수라바야도 포기했는데....
우리 차에는 모두 서양인들로 가득. 동양인은 나 하나. 그냥 귀에 이어폰 꽂고 음악이나 들으며 가다가 차 세우면 점심 먹고...
프로볼링고에서 다시 브로모행 버스로 한 시간을 달려 도착한 호텔촌은 많이 춥습니다. 새벽엔 4도까지 내려 간답니다.
그래도 혼자인 절 싱글룸에 배정하면서 엑스트라 차지 안 물리는 컨닥터가 고마운데, 핫샤워라던 물은 그냥 미지근한 웜 샤워네요. 사가지고 간 맥주 얼른 마시고 새벽 네 시에 깨워 달라고 하고 담요4 장 덮고 꿈나라로....
제가 묵은 숙소는 여행자 거리인 말리오보르인데, 강(Gang)2 바로 옆에 기차역이 있고, 바로 위로는 뱅기가 쉴 새 없이 뜨고
내립니다.
학교 앞 샌드위치 좌판, 1,000 루피아. 우리돈 100원 정도네요. 이게 그들의 생활 물가인데.... 그렇다고 이걸 사먹자니 쪽팔리고!
음... 파일이 잘못 올라 왔네요. 원래 이넘이 아닌데
엄마가 아이에게 아침 대신 군것질로 때우라고 하는군요. 여기도 대부분 사람들은 아침을 사 먹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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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집. 비둘기로 뭘 하냐니 그냥 웃기만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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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고운 유도화를 만났습니다. 화이트 핑크!
어김 없이 호텔 수영장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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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파는 노점
티 포트가 네덜란드틱 합니다
10,000 루피아짜리 국수, 피쉬볼도 있고, 매운 소스를 넣으면 얼큰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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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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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숫집 아줌마가 함께 사진을 찍재요
눈매가 선했던 인도네시아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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