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2014,03 홍콩여행

3.24 Dragon's back 트래킹

베싸메 2014. 3. 31. 16:58

 홍콩섬 센터럴 역에서 샤우께이완 까지 전철로 가서 섹오행9번 버스로 토테이완 까지 가서 전망대까지 갔다가 케이프 콜린슨까지 가지 않고 다시 토테이완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택했다. 전망을 볼 수 없는 숲길을 걷는다는 건 내겐 무의미하므로.... 약간 더운 날씨, 그래도 능선에 올라 서니 바람이 많이 분다.약 50분 만에 전망대 도착. 1km여를 더 가다가 다시 오던 길로 돌아서 오는데, 남녀 여럿이서 촬영장비를 내려 놓고 패러 글라이딩 준비를 하고 있다. 물어 보니 홍콩관광청에서 홍보영상을 찍는단다.

그런데... 심봤다! 천사같은 서양녀 하나가 함께 있는데, 물어보니 영국에서 활동하는 액트리스란다. 와우, 넘 넘 예쁘다.

이들의 활강을 보려고 앉아서 기다리는데, 도대체 언제 할지 알 수가 없어 물어 보니 12시 조금 지나야 테이크 업을 한단다. 너무 기다려야 해서 EVIEN 물 한 병 얻고는

아쉬운 발길을 돌리는데,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함께 사진을 찍은 예쁜이가 눈에 밟혀서....

 

 

 내게 사당 가는 길을 가르켜 준 경찰 아찌

 

 자, 여기가 드래곤 백스 트레일 시작점.

 

 능선길이 아기자기하다

 

 표지판도 잘 되어 있고

 

 제비꽃, 곱다....

 

 멀리 만 너머로 고급 주택가가 보이고

 

 바다엔 요트가 떠 있고

 

 우리의 길도 그놈의 데크 그만 설치하고 이랬으면

 

 경사로는 어쩔 수 없이 돌계단으로

 

 쉼터가 있으니 목 좀 축이고

 

 다시 돌계단

 

 남중국해를 마주한 섹오 비치, 오늘 저곳으로 갈 시간이 될지 모르겠다

 

 골프 코스도 있고

 

 ................. 멀리 저수지도 보이네

 

 알흠다워!

 

 타이탐 협곡은 갈 필요 없을 듯. 왜냐면 숲이니

 

 다도해를 연상시키는 풍경

 

 전망대, 겨우 이것 하나 달랑. 차라리 이게 더 낫다

 

 오는 사람, 가는 사람

 

 숲길도 가끔씩 걷고

 

 섹오만

 

 아앗, 이쁜이 안녕?

 

 에라, 여기서 좀 쉬자

 

 산수갑산을 갈지언정.

 

 제작사 어시스턴스, 젊다

 

 ............

 

 ..................

 

 우리 만난 김에.....

 

 아우~ 저 볼륨!

 

 저 훈련 조교녀석 입 찢어 진다. 이 미녀를 앞에 안고 하늘을 난단 말씀이지?

 

 .................. 차마 눈이 부셔서

 

 얘, 너도 옵빠 만난 기념으루다가....

 

 자, 달리기 준비

 

 하나 둘, 하나 둘

 

 ................

 

 친구와 함께 오자고 할 걸....

 

 예쁜이 보고나니 이런 갑장 에이지는 개무시 하게 되더라, ㅋ

 

 그래, 볕이 뜨거우면 양산을 쓰고 걷는들 누가 어쩌랴?

 

 우리의 조릿대 보다 좀 키가 큰 ....

 

 니들도 참 좋겠다

 

 한참을 돌아오고 있는데, 드디어 떴구나.... 안녕 예쁜이!

 

 코스가 너무 짧았나?

 

 아, 외롭다!

 

에라, 섹오해변은 스킵하고 빅토리아 피크의 뤼가드 로드 트레킹을 하자. 어서 익스체인지 스퀘어 로 가서 15번 2층버스를 타자!

'여행기 > 2014,03 홍콩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3.26 란타우섬 옹핑마을과 무이워 해변  (0) 2014.04.02
3.25 뤼가드 트레일 걷기  (0) 2014.04.02
3.24 홍콩, 거리공연과 조각작품전  (0) 2014.03.31
3.24 마카오 타워  (0) 2014.03.31
3.23 마카오  (0) 2014.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