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2014. 04 보름간의 필리핀 여행

4/25 카바얀

베싸메 2014. 5. 5. 09:16

 아침에 일어나 동네 한 바퀴 순찰, 애들 있으면 사탕 나눠주고 장난하며 놀다가 비가 오려는데 그저께 보았던 폭포를 보러 혼자 길을 나섰다. 동네 꼭대기에서

폭포쪽으로 허구 허구 올랐으나, 엥? 폭포에 물이 흐르지 않는다. 근데 건너편엔 안보이던 폭포가 생겼다! 이 무슨 조화인고? 이유인즉슨, 높은 산에서 비가 내리면

시간이 지나 물이 아래로 흐르면서 절벽에서 떨어지면 그게 폭포. 물이 없으면 절벽, 이런거다.... 급 실망이다. 어젠 폭포로 갔다가 길이 험해서 포기했는데....

 탈것이라면 가릴 처지가 아니다, 트럭이든, 버스든  지프니든 간에

 이런 사이드카도 괜찮고

 이 염소 주인은 염소들은 사흘동안 줄곳 이곳에만 종일 매어 놓는다

 우리 숙소의 럭셔리한 인테리어

 페치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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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내기

 고추밭

 농가

 삘기, 요놈 어린 순이 참 달콤한데

 평화스럽다

 골 깊고, 하는 높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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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의 반영. 이럴때 렌즈 필터가 필요한데

 논길 따아라서 나아 홀로 걷구 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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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위해 과일을 따 주었던 성룡삘의 아저씨

 학교에 오지 의료봉사단이 왔다.

 여자 경찰관이 함께 사진을 찍잔다

 이건 지켜 보던 남자 경찰관도 함께 찍잔다

 색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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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도 깠다, 한꺼번에....

 어제까진 저기에 저런 폭포가 없었다

 욘석들!

 저 위에 있는 폭포로 올랐었는데..........

 희한하게 조상묘를 마당에 많이 쓰길래 물어 봤더니 전에 이곳에 지진이 나서 유실된 묘를 마당으로 모셨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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