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2016 가을, 한달간의 필리핀여행

10/14 Baguio, local village 돌아 다니기

베싸메 2016. 10. 25. 17:26

뭘하지, 오늘은?

비는 오락가락하고, 마땅히 정해진 곳도 없고. 일단 날은 밝았으니 나가 보자고 생각하고 있는데, 사이렌 소리, 호각소리.

밖을 내다 보니 차선 하나를 차지하고 원색의 유니폼을 차려 입은 꼬마들이 끝도 없이 지나가고 있다. 숙소 맞은편 아래 위치한 초등학교에서 행사가 있는 모양. 학부모들도 한껏 차려 입고 함께 행진을 한다. 무슨행사냐고 물어볼까 하다가 학교로 갔는데, 마땅히 설 자리도 없이 빽빽하게 사람들이 몰려 있다.

내가 끼는 자리가 아니것 같아서 학교뒤로 해서 동네 골목구경을 한다. 이쪽에 어학원이 많아서 그런지 군데 군데 한국 음식점들이 들어와 있다.

오르락 내리락 이 동네는 경사가 보통이 아니다. 운동은 되겠지만 땀이 너무 난다. 가끔씩 그늘이나 가게앞 의자에 쉬면서 시청까지 갔다가  에스엠 몰쪽으로 돌아 오다.골목에서 체스하는 구경도 하고 애들에게 사탕을 나눠 주면서 동네 짐에서 농구하는 구경도 하고.....

오늘 한 일은 그게 다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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