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썽태우로 치앙마이 가서 직접 도이수텝과 왕궁정원, 몽족 마을로 가기로 했다.
성태우를 기다리던 중 기사 하나가 접근해서 우리에게 두당 세 곳을 다 돌고 180밧만 내란다. 서양 남녀 두 커플과 서양녀 셋, 이렇게 아홉명이서 합의를 보고 바로 출발.우선 가장 먼 몽족 마을로 갔었는데, 안개가 밀려 오더니 그예 비가 내리고 만다. 왕궁정원에 갔을땐 폭우 수준. 게다가 입장하려니 내 바지 슬리브를 챙겨 오지 않아서 긴바지 빌리는데 50밧. 아쉬워서 들어 갔는데 안개가 끼어 몇 미터 앞이 안보일 정도.
너무 허무해서 상가 커피집에서 커피를 마시며 일행을 기다렸다. 도이수텝에 가서 점심을 사먹고 전망대쪽으로 가니 첨엔 보이지 않던 치앙마이 시내가 안개가 서서히 걷히면서 보이기 시작했다. 그나마 본전을 뽑았다.
밤엔 야시장으로 가서 음식 몇 가지를 사와서 숙소에서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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