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폭설로 국도 24번과 운문령 가는길이 폐쇄되었단 뉴스를 접하고, 어젠 그저께 동창들과의 술자리 후유증으로 후식(?)하는 바람에
오늘에야 길을 나섰는데, 헐~ 그새 다 녹고 정상부도 한창 녹고 있는 꼬라지. 내일 동창이랑 가지산 등산 할려 했는데...
배낭에 아이젠까지 넣어 갔는데, 일찌감치 산행 포기하고 석남사 한 바퀴 돌고 식당가에서 막걸리를 마셨다. 뭐 눈은 봤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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