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근교 걷기

학성공원

베싸메 2018. 4. 2. 18:03

근 20여년만에 학성공원엘 갔다. 예전엔 벚꽃놀이라면 학성공원이라고 불릴 정도로 울산시민이 애용하던 곳이었는데, 현재는 그냥 주변 사람들의 산책이나 운동을 위한 곳으로 전락(?) 되었다. 자전거를 끌고 정상부까지 올라가니 동백과 벚꽃이 어우러지고 바람이 부니 꽃비가 날린다.

예전엔 이곳에 미니골프시설도 있고 상인들도 꽤 있었는데, 깔끔하게 정비가 돼고 왜성터엔 흉내만 낸 성벽을 복원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