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 농 키에우에서 다시 루앙 프라방으로 아침 일찍 눈이 떠져서 시장 구경을 갔다. 엊저녁에 보니 시장이 두 군데였는데, 규모가 좀 더 큰 중학교 옆의 시장으로 갔다. 시골읍의 저잣거리 정도 되는 시장인데, 주로 야채나 강에서 잡은 물고기와 민물새우 등을 판다. 시장 옆의 애들 기숙사는 보기 민망할 정도의 열악한 시설이다.. 여행기/2018.9~10 라오스 여행 2018.10.23
10/07. 므앙 응오이 숙소는 맘에 든다. 탁 트인 강변을 향한 경치하며, 발코니의 해먹. 워낙 높은 산에 둘러 싸이고 물가이다 보니 해는 네시 반이면 지고, 아침은 아홉시에 시작 된다. 산허리의 구름은 정오까지 걷히질 않고... 우랜만에 세제를 좀 얻어서 세탁을 하고 오전 내내 해먹에 누워 흔들 흔들. 여긴 .. 여행기/2018.9~10 라오스 여행 2018.10.23
10/04 방 비엥에서 루앙 프라방으로 아침에 강변으로 나가 산책 좀 하고 숙소로 들어와 아침을 시키는데, 오늘은 에그 스크램블에 볶음밥. 이 숙소가 참 마음에 드는데, 마냥 있기엔 몸이 근질거리고, 아침 포함 숙소비가 3,400 원 정도... 그렇다고 식사 내용이 부실하냐면 그렇지도 않다. 바게트에, 볶음밥에, 과일 네 가지, .. 여행기/2018.9~10 라오스 여행 2018.10.23
10/03 방 비엥 어젠 맥주 두 병만 마시고 잤더니 개운하게 일어나진다. 새벽시장 구경후에 절에 가서 준비해간 빈병에 물을 가득 채우고 아침은 계란 프라이에 토스트를 먹고 어제처럼 스마일 비치 클럽으로... 주인녀석이 낯이 익으니 장작을 패다가 '사바이디' 하고 웃으며 인사를 한다. 미안해서 언.. 여행기/2018.9~10 라오스 여행 2018.10.23
10/02 방 비엥 아침을 먹고 돗자리와 책을 들고 강가로 나갔는데, '스마일 비치 바' 란 노천 바가 있는데, 손님용 원두막이 주루룩..40개는 될 정도로 줄지어 죽 이어져 있고, 게다가 해먹까지 있으니 얼시구~~그늘에 바람은 살랑 살랑, 음악을 틀어 놓고 책 한 권을 다 보고 니니 점심시간. 볶음밥 하나 시.. 여행기/2018.9~10 라오스 여행 2018.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