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스을슬 가시기 시작하니 배는 더 불러 오고,(임신을 해도 달이차면 불러 오겠지만 나는 남자 ㅠㅠ) 해서 뱃살도 뺄 겸
고놈 달러값 수그러 질때꺼정 아무데나 다녀 오기로 했슴다. (여행중엔 이놈의 달러가 장난 아니었슴다) 해서
에바 에어 편으로 타이완 가서 동창녀석이나 보고 올 생각으로 티케팅을 하고 나니 녀석이 태국에 있다는겁니다...
기왕이사 집 나가기로 했으므로 태국꺼정 가서 마사지나 좀 받고 네팔이나 미얀마를 다녀 오기로 했답니다.
부산서 서울까지 열차로, 다시 인천공항으로 바쁘게 이동하고 나니 벌써 여행 기분은 납니다...
타이베이에 도착하니 9시 반 경, 공항리무진(이넘은 우리 시내버스보다 한참 후진 버스인데, 게다가 야간 운행한다고
실내등을 꺼버리더라구요)을 타고 시내로~ 옆에 저엉말 아리따운 젊은 여성이 앉았는데, 3일동안 강원도서 내리 골프만 하고
온답니다.
이러구러 타이베이 역전에 도착해서 Kㅡmall 22층에 위치한 유스호스텔을 찾았는데, 스태프가 없답니다....
하는 수 없이 17층으로 가서 다른 곳에서 묵기로 하고 여장을 풀었습니다.
4인용 도미토리 비회원 520nts. 중국,일본, 그리고 이태리 젊은(차라리 어린) 친구들이 묵고 있더군요.
슬리퍼 끌고 아래로 내려가 밥 한 그릇 후딱 해치웠습니다. 돼지고기 덮밥으루요, 맥주도 일 병 걸치고....
2.28공원의 정자. 중국틱합니다...
두 번째 건물인 k-mall에 저희 숙소가 있었습니다
코코넛 트리도 여기가 남국이란 걸 말해주고... 이틀전에 태풍이 와서 공원 여기 저기엔 많은 나무들이 부러져 있더군요
총독부 건물, 경찰에게 여기가 어디냐고 물었더니, " 니거 니거 스 따퉁링 하우스" 라고 합니다. ㅎㅎㅎ
국립극장, 우리의 세종문화예술회관이나 예술의 전당급쯤 될려나?
자유광장에 있는 거시기
자유광장에 온 관광객들, 밖에 많은 투어버스가 보이네요
2.28공원엔 자주 갔었습니다. 껀수(?)를 찾고자 했으나 한 건도 못했습니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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