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시골 노인네 부터 골프채 휘두르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다녀 온 곳이기에 무식한 제가 이렇다
저렇다 지껄일 이유도 엄꼬, 그냥 제가 갔을때의 소회라면, 하필이면 여행자들이 많이 꼬이는 카오산로드를 중심으로
탁신 지지파들이 시위를 하는 집결장소라서 애로가 무지 많았습니다. 복권청 앞의 도로를 폐쇄하는 바람에 애민 시민들만
골탕을 먹더군요. 특히 시암쪽이나 공항에서 이곳의로의 접근은 참으로 힘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우리의 자랑스런
어버이 연합이나 개스통 특공대가 없었고, 경찰과 시위대가 바리케이드를 사이에 두고 농담 따먹기도 하고 간식도 나눠
먹는 모습은 참 부러웠습니다. 일반 시민들도 여기에 대해서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걸 보면 역시 우리와는 다른 국민성을
지닌 나라라고 생각 되더군요. 이 뭔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그냥 사진이나 좌르륵 올립니다...
방콕 도심의 룸피니 공원입니다. 피곤할땐 여기 그늘에서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커플들의 염장지르는 행각을 선 글래스
너머로 훔쳐보는 쎈쑤!
정자안에서 한 대 피우고(원래 피면 안되는 것 다들 아시죠?)
물가에선 고상하게 책을 펴 들고...
이제 막 수련이 피기 시작하더군요
으앗, 악어닷! 근데 녀석, 자세히 보니 악어만한 도마뱀이더라구요, 징~헌 넘...
근데, 뭐 어쩌라고? 내가 다 책임져야돼? 꼭? 뭐, 그냥 설정입니다 ㅋ
뱃놀이를 하려 해도 짝이 있어야 한 번 해보지...흑.
쭐라롱껀 대학 앞의 코끼리상인 것 같네요
이 사당 에서 기도하면 기도빨이 기똥차게 먹힌대나, 어쩐대나...
시주를 하면 이렇게 춤도 춰 주고, 덕분에 심심했던 난 구경도 하고...
앗, 군인 아저씨!
그럼 여기가 레드셔츠의 본부?
김C 와 배철수의 합성형 아저씨, 많이 심각하시네...
요런 물이 시원 달콤하니 목마른 자들이여, 모두 여기로 오라...!
꽃이 예쁘네요... 용도는 절에 시주하고, 차에 걸어두고 행운을 빈답니다
츠암 내, 이렇게 시내를 누벼도 욕하거나 관심 안보입니다. 지는 지고, 나는 나일 뿐이고...
대가리 하나가 연설을 합니다. 근데 청중들의 태도는 넌 연설하고, 나는 옆 사람과 노닥거릴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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