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는 다들 아시다 시피 60년대까지만 해도 동남에서 부국에 속했습니다. 오죽했으면 싱가포르의 리콴유가 그들의 나라를 세울때 "미얀마 만큼 풍족하게 국민을 먹게 해 주겠다" 고 약속을 하고, 북한의 정일씨 아부지도 미얀마식 사회주의를
표방하면서 건국을 했겠습니까? (지금의 미얀마는 사회주의국가는 아닙니다) 지금은 군사독재로 세계 최빈국중의 하나라고
하더군요. 이들이 60년대 중반까지 우리나라를 원조했답니다.
이거 뭐, 아는 척 할 필요가 없군요. 제가 뭔데 남의 나라 일에 이렇다 젏다 합니까? 우리나라도 쥐뿔 내 세울게 없으면서... 여튼 그렇다구요~! 하지만 그들의 표정을 보면 탐욕에 물 든 그런 얼굴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평온함 그 자체 였달까?
양곤엔 인도계 주민이 많이 삽니다. 인도와 가까워서 그럴까요, 아님 영국식민지때 영국놈들의 수작으로 인도인들을 이주시켜서 그럴까요?
이 음식도 인도에서 많이 본 것입니다
얼굴이 참으로 인도틱 하지요?
클록 타워, 아니, 시계탑입니다
양곤의 교통경찰, 마치 헌병 같이 보이더군요
무거운 물건을 옮길때 많이 쓰는 방법입니다만, 제 눈엔 어색하게만 보이더군요
마치 우리의 어릴때 모습을 보는 듯 한...
깐도지 호수변에 있는 고급 리조트입니다
양곤 동뭘원. 여길 들어 가면 육교를 통해서 간도지로 갈 수 있냐고 물어 보니 그럴 수 있다고 해서 무려 2,000짯(외국인 요금. 로컬요금은 기억이 안 나네요), 우리 돈으로 2,500원이나 주고 들어 갔는데, 웬 걸. 깐도지엔 별도 요금이 있었습니다.
아~ 속은 기분 드럽데요. 그래서 깐도지 공원은 그냥 길가에서 보고 패쓰! 여기도 10분만에 아웃...
동물원은 나름 쾌적합니다
코끼리도 모셔 놓고,
펠리컨도 보이고,
호수도 있고,
꽃길도 있고,
사진 찍어 달라는 꼬마들도 있고...
여기가 깐도지공원입니다. 웃긴 건 보이는 티크나무로 된 다리를 건너면 외국인에게 또 1달러를 받습니다.
여기도 깐도지
또한 여기도 깐도지
집에 돌아와 보니 아끼던 짯이 8000짯이나 배낭에서 기어 나오더군요... 돈 주고 들어 가도 됐는데... 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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