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필리핀여행(2012,봄)

[스크랩] 2012 필리핀 여행 - 6 바나우에(Banaue) 2

베싸메 2012. 11. 30. 15:18

 제가 한 페이지에 사진을 너무 많이 올리니 이미지가 뜨지 않는다는 분이 계시는군요. 아마 컴터사양이 떨어지면 한꺼번에

많은 이미지를 띄울 수 없어서 그런가 봅니다. 그래서 이젠 페이지당 30여 컷씩만 올리기로 했슴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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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바나우에에서 말릭콩이나 마이닛쪽으로 이동해서 다른 형태의 계단식 논을 더 보고 싶었으나, 그놈의 귀차니즘, 그리고

이동하면서의 소요시간 등을 고려해서 바나우에에서 그냥 놀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더구나 호텔의 똘똘한 어린 친구가 말

끝마다 Sir, Sir 하면서 심부름도 잘 해주고 여러가지 유익한 정보도 많이 줍니다. 오늘은 녀석의 정보를 바탕으로 어느 파티장으로

가려고 길을 나섰습니다. 친구 어머니의 회갑잔치쯤 되나 본데, 바나우에의 전통음식을 싫컷 먹고 오라네요. 11시쯤 시작 된다는 녀석의 말대로 9시쯤 길을 나서서 멀티 짐(우리의 실내 체육관?)으로 가니 한창 파티 준비중이어서 '이리 저리 댕기다 11시에

돌아오자' 하고 Solano 쪽으로 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근데 성당에서 울려 퍼지는 노랫소리. 어럽쇼? 결혼식입니다!

거기서 좀 죽치다 신부 친척이 11시 쯤 3km 떨어진 신부집에서 잔치를 한다고 그리로 오랍니다. 으히히... 복 터졌습니다.

어디로 갈까 행복한 고민 끝에 신부집으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계단식 논을 끼고 어슬렁 거리며 계속 걷다 보니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 드는 길갓집. 신부집입니다. 민속악기를 연주하며 사람들은 춤을 추며 흥을 돋구고 있습니다....

 

 요런 저런 풍경을 보며

 

 이건 어제 사진이군요

 

 또 만나는 꼬맹이들의 자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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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팽이, 애들이 직접 만든 것 같은데, 좀 못생겼죠?

 

 부티 나는 집안 따님의 혼자 놀기

 

 허허 소 잡고 물 끓이니 개님이 먼저 군침을 흘리네요

 

 제가 묵었던 숙소의 휴게실

 

 어딜 가슈?

 

 조각을 도시로 내다 팝니다

 

 필리핀 판 뫼비우스의 띠

 

 전통가옥에 걸어 놓은 버팔로 머리

 

 바나우에 박물관, 여기에 대해선 따로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포인세티아

 

 유도화

 

 승차인원 초과. 여기선 이게 정상이더군요. 갑자기 인도가 떠 오르는 이유는?

 

 초대 받은 환갑잔치 장소

 

 글치만 나의 마음을 바꾸게 만든 결혼식

 

신부님의 강론이 재미 있는지, 하객들이 가끔 와~하고 웃더군요

첨부파일 Merle_Haggard_-_Hobo's_Meditation.wma

출처 : 슬로우비
글쓴이 : 베싸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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