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2004.8~10중국-베트남-캄보디아-태국

중국여행(2004/08~10) 5

베싸메 2013. 4. 5. 15:06

 



9.25 토 맑음

 람부티의 팬룸이 더운건지, 방콕의 날씨가 더운건지...일단 나가서 아침을 먹고는 홍익인간으로 짐을 옮기다. 영재씨는 어엿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있었는데, 나를 보더니 반색을 한다. 아이스커피를 한 잔 얻어 마시고 짜오쁘라야 익스프레스로 실롬 스퀘어 갔다가 도큐 호텔 로비에서 책을 보며 시간을 보내다. 돌아와 샤워 후 볶음 국수를 먹고 유럽 축구를 보면서 맥주 두 병. 그 집에 도우미로 있다는 머리 기른 게이녀석이 영 밥맛이다. 자러 올라 갔는데, 호주에서 방금 온 친구가 나더러 팟퐁에 가잔다. 택시로 가서 쇼를 보고 왔는데, 맥주가 무려 300밧.잔년에는 80밧을 주었지 싶은데, 시비가 될까봐 그냥 암말 않고 나와버리다. 

 

9.26 일 맑음

밤엔 에어콘 때문에 많이 추웠다. 일어나니 10시 반 김치찌개를 먹고 59번 버스로 짜투짝 가서 사진을 찍으려는데, 인파에, 더운 날씨에, 견디지 못하고 실롬까지 걸어 와 버렸다. BIC_C에 가서 시원한 바람 쐬고 전철로 아리-탁신-다시 보트로 숙소에 돌아 오다. 너무 더워서 다시 백화점에서 시간을 보내다 8시경 들어와 세탁. 슬슬 지겨워 지는데 치앙마이나 갔다 올까? 믿기지 않는 가격, 치앙마이 까지 40밧, 그러니까 1불이다. 항공사와 서로 제살깎는 경쟁을 하고 있단다. 트레킹이나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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