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나처럼 혼자 다니는 여행자가 꾸따 같은 휴양지에선 뭘하고 놀지? 스스로 자문해도 답은 없습니다.
만약 둘이서 왔거나, 그룹으로 여행 왔다면 얘긴 다르겠죠. 카페에 앉아서 쥬스를 마시며 수다를 떨다가 수영장이 딸린 풀 빌라(pool villa)에 묵으면서 수영을 즐기며 썬베드에 누워서 책을 듣거나 음악들 듣겠지만, 전 해당사항이 없네요.
제 여행 방식이 이렇거든요...
1. 해변에서 돋자릴 깔아 놓고 앉는다, 그리곤 카메라에 잡히는 인물이나 풍경을 마구 찍어 댄다.
2.틈틈이 선 글래스 너머로 비키니 입은 여인네들 몸매를 감상한다.
3.풀 빌라에 가서 수영장 가에서 놀다가 그늘 소파에 앉아 음악이나 듣는다(책을 읽으려면 돋보기가 있어야 하니....)
4.물에 들어가고 싶으면 타월을 빌려서 수영을 한다(근데, 무슨재미로 혼자 물장구 치면서 놉니까? 투숙객이 아닐 경우 타을 빌려 주는 호텔이나 풀빌라가 많고 비용은 2,000~10,000원 정도 합니다)
5.그것도 시들하면 거리 구경을 하고 더우면 쇼핑센터 벤치에 앉아 꾸벅이며 존다...
뭐, 이렇습니다^^* 오늘은 숙소에서 가까운 Ground Zero에 갔습니다. 2002년 발리 폭탄 테러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곳입니다.
희생자 명단엔 안타깝게도 한국인 자매도 끼여 있더군요
출처 : 꿈이있는 다락방
글쓴이 : 베싸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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