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볕에 돌아다니다 지친 친구가 숙소에 가서 쉬자고 한다. 자유탑승권이 아직 생생히 살아 있는데, 그냥 썩히긴 아깝고, 사쿠야코노하나칸을 보고 싶어 혼자 길을 나섰다.
돌아올땐 도톰보리 야경도 찍고 싶고.... 출발한 때가 4시 넘었으니 서둘러야 한다. 8시에 만나서 저녁을 먹으며 오사카의 마지막밤을 보내기로 약속을 하였으므로...
근데... 환상적이다! 맑은 하늘에 아름다운 공원, 호수, 그리고 호숫가의 정자까지. 시간을 아껴 서둘러 뺑뺑이를 돌고, 노을도 못보고 뒤돌아서는 마음이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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