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로 부산 와서 여행사 들러 오사카 주유패스 수령하고 나니 한 시간 남짓 시간이 남는다.
뭘하고 시간을 보낼까 하다가 민주공원의 겹벚꽃을 보러 가기로. 터미널 도착해서 점심을 사먹고 체크인 후 승선, 방 배정을 받았는데, 세 사람이 모두 큰 캐리어 1~2개씩 가져 왔다. 뭘 가져 가길래 이렇게 캐리어가 크냐고 물으니, 일본 친구에게 줄 선물을 가져 간단다. 가만 보아하니 보따리 장사들인데, 그게 뭔 부끄러운 얘기라고 돌리는지 모르겠다. 선내방송을 들으니 아이넷 1호차~5호차 어쩌고 하는데, 아이넷이 뭐지?
저녁 식사후 레스토랑에서 열리는 공연, 무명가수 여럿이서 노랠 부르는데, 심심파적으론 괜찮다
승객은 거의 만실인데. 단체 관광객인가 보다. 저녁을 먹고 자는데 한 방의 젊은 친구가 코를 무척 곤다. 몇 번이나 깼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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