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내내 숙소에서 에어컨 바람 쐬며 뒹굴다가 체크아웃하고 방콕행 미니밴을 탔다. 방콕에 내렸는데, 말은 안통하고 위치는 어딘지 몰라 한참 헤매다가 자동차 전시장의 젊은 친구에게 물으니 직접 인터넷 검색을 해서 168번을 타면 카오산 갈 수 있다고 손수 메모해 준다. 168번이 오길래 타고 차장에게 물으니 이 차가 직접 가는게 아니고 환승을 해야 한다고 종점가서 다른 버스 기사에게 우릴 데려다 주라고 몇 번이나 부탁을 하는데, 점작 그 버스는 우릴 태우지도 않고 휭하니 가버린다...ㅠㅠ 에라, 택시 타자 요금이 나와 봐야 얼마나 나오겠나. 160밧. 꽤 먼 거리를 돌아서 왔거나 차가 밀려서 많이 나왔겠지.... 전에 묵었던 그린하우스를 가려다 그 옆의 프로모션 표지를 보고 거기 체크인 했는데, 방콕 5일동안 묵으면서 한밤의 소음에 좀 시달렸다. 대신 시설이 훌륭하니 쎄임 세임이라 여기고...
일단 동대문 가서 김치말이 국수 한 그릇씩. 친구가 한국음식이 많이 스리웠나 보다. 곱배기를 시켜 줬는데, 게눈 감추듯 먹어 치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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