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에 도착해서 기차에서 만난
제가 가장 비싸게 묵었던 시후판디엔의 옥상정원. 비가 오니 정신도 하나도 없고...
항저우 국제 칭니엔 리스(항주 Youth Hostel), 전통양식의 멋있는 건물이었습니다. 옥상도 예쁘고...
특이한 이층침대, 공간배치를 잘 했더라구요...
서호 유람선 타는 부두
조경도 잘 하고 시내전체가 무지 깨끗합니다. 외람된 말씀이지만, 서울보다 더 깨끗하더라는~
호반의 정자도 운치를 더하구요
찻집 하나도 그림입니다
숲도 우거지고, 아가씨도 삼삼하고...
전 이런 숲이 부럽더군요
참 좋~을때입니다
보이시죠? 국내 제일의 청결도시
그리고 중국에서 최고로 아름다운 도시. 이 두 개의 타이틀 땜에 저같은 가난한 여행자는 등골이 빠진다는...
아파트 베란다를 쳐다 보노라면 것도 안닌것 같기도 하구....
여길 보면 맞는 것 같기도 하구요,
멀리 뇌봉탑이 보입니다
전통악기 연습은 이런데서 하는게 제격이죠
이런 정자도 있구요,
둑방길을 걷고, 달리고...
잉어 주댕이가 참 섹시합니다
이건 뭔 시츄에이션? 웨딩촬영중입니다
내마음은 호오순데, 니 노저어 올래, 말래?
호랑나비가 산다, 이건 좀 수긍이 갑니다. 청결도시라는게
할매, 느그 오데서 왔능교? "우리 운남서 왔다, 니는 오데서 왔노?"
포즈 쥑입니다
알흠다운 호수, 서호...
정원도 굳!
인상서호 출연진을 모아 놓고 음악지도를 하는 이 아찌, 카리스마가 넘치더라구요
이런 숲속길을 함께 거닐 자기야도 엄꼬, 흑!
얘라도 꼬셔 볼까?
아님 이 아줌씨라두....
울면 이 할배가 맴매한데이~
에그, 몰려 드는 외로움이여. 이 정자에서 책 읽고 음악 듣다 한 나절 보냈슴다
중산공원에서
여기도
좋~다!
분과 함께 10원짜리 허판으로 아침을 먹고 아쉬운 이별, 그는 오후에 상하이로
간다는군요. 버스를 탔는데 요금이 3원입니다. 으~ 베이징도 1원밖에 안하는데... 어쨌건 서호 호반에 자리잡은 유스
호스텔로 향하는데, 거리는 온통 공사판입니다. 지하철 공사가 한창입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거친 도시중 작은 도시를
빼 놓곤 모두 지하철 공사를 하고 있더라는.... 비가 슬 슬 뿌리기 시작하는데, 아뿔싸, 예약을 안했더니 방이 없답니다.
내일부터는 침대가 난다네요. 1km쯤 떨어진 곳까지 낑낑거리며 캐리어를 끌고 다른 유스호스텔을 찾아 갔는데, 여긴
아예 문을 닫았습니다. 우야꼬! 쏟아지는 빗속을 뚫고 주위의 빙관을 다녀도 모두 제가 묵을 수 없다네요. 그렇다고
판디엔(대형호텔)에 묵을 형편은 안되고... 아까 차라리 역에서 뻬끼가 끌때 못 이긴척 따라나 가 볼걸~
다시 이곳 저곳을 수소문 하다 결국은 역전에 있는 시후 판디엔(西湖飯店)에 체크인 했습니다.방페이 278원이라~ 끙!
12원짜리방도 잤는데, 이건 좀 심했습니다. 이게 가장 싼 방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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