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2004.8~10중국-베트남-캄보디아-태국

중국여행(2004/08~10) 2

베싸메 2013. 4. 5. 15:03

 



9.29 수 맑음

아예 짐을 메고 부두까지 걸어가기로 하다. 아침인데다 어젯밤 비가 온 탓인지 덥지도 않고 상쾌. 못난이 한국여자애가 배를 기다리고 있다.걔도 그저께 왔는데, ‘정글뉴스’에 묵었으며, 이번엔 DDM에 묵을거란다. 다른 한국패거리도 있었는데, 서로 모른 척. 또 그놈의 ‘죽음의 미니버스‘... 카오산 와서 사왓디 인에 여장을 풀었는데, 홍익인간에 가니 이형이 와 있단다. 내가 코사멧 간 날 왔었다고 한다. 실롬로드에서 시간을 보내다 홍익인간에 오니 이형이 오늘 밤 10시에 공항으로 간다며 한국 젊은 애들과 맥주를 마시고 있다가 나를 반긴다. 아쉽게도 술도 한 잔 같이 못 나누고 헤어져야 한다. 그가 700여밧과 남은 담배를 주고는 공항으로 출발했다. 어쨌든 이별은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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