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2016 필리핀 여행(6·29~7·18)

7/5 Balanga

베싸메 2016. 7. 21. 21:46

어제 발목을 겹질린 탓에 밤에 잠을 좀 설쳤나 보다. 조카는 새 현장으로 함께 가서 시간을 보내길 권했지만, 나때문에 신경 쓰일까봐 발랑가로 태워줄 것을 부탁했다.  그런데 하이웨이를 달리던 중 조카네 더블캡 트럭이 길가에 서있다. 무슨일인지 내려서 보니 짐을 너무 많이 실어서 적재함 무게 분산때문에 서있다는데, 조카는 자기 승용차에 짐을 나누어 싣고 발랑가 광장에 내려 놓고 현장으로 갔다. 일단 급한게 담배 사기. 여기 저기서 물어 말보로 라이트 한 보루를 구입했다.필리핀의 담뱃값은 제각각/ 편의점엔 75페소, 구멍가게에선 80페소, 큰 가게에서 사면 50페소 가량이다. 한 보루 사면 열흘은 견딜테고....몇 번 와봤던 곳이라 딱히 할것도, 갈곳도 마땅치 않아 로빈슨에 들러 이곳 저곳을 둘러 보며 시간을 보내다 푸드 코트에 가서 점심 한 그릇을 사먹고 지프니를 타고 돌아와서 샤워하고 책 좀 보다가 낮잠도 즐기며 시간을 보낸다...
























장례행렬을 보았다

그래도 장의차는 그럴듯하다



그늘에 앉아서 오고 가는 사람 구경














아저씨 나 한 장 찍어 줘. 필리핀 사람들은 사진 찍히길 참으로 좋아한다

Smoke free zone, 발랑가 시내 전체가 금연구역이라 담배 참기가 많이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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