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달리 갈곳도 없어서 버스를 타고 느지막이 길을 나섰다.아얄라로 가서 시간을 보내고 점심을 먹으려고. 아얄라박물관은 사설이긴 하지만 입장료가 너무 비싸다. 350페소면 하루 숙박비인데, 이런데 돈을 쓸순 없고. 그냥 그린벨트에 들어가 비를 피하면서 왔다리 갔다리... 점심은 만만한 미니스탑에 가서 햄버거 라이스로 때우고 올땐 전철로 돌아 오면서 시장에 가서 구경이나 하다가 돌아 오다. 심심해...
어느 대학 담벼락에 그려진 그래피티. 예술성까진 몰라도 시사하는 메시지는 있는 듯
꽃이 촉촉하다. 내마음은 눅눅하고...
ㄷ담벼락의 그림들을 보니 필리핀의 자연과 사라아가는 모습들이 대부분
순두부에 사탕수수 시럽을 얹어서 스트로우로 쪽 빨면....
그나마 이런 시내버스라도 생겼기에 망정이지
아얄라 박물관
green belt 안에 있는 성당. 구조가 특이하다
여러 브랜드의 카페가 들어차 있어서 마치 필리핀이 아니 듯
셀프샷
수동 터피 로스터, 저런거 하나 있었으면...
표정이 어째...
ㅇ아레네타센터에 있는 시장구경
흐음.... 일행만 있었어도 저걸 한 마리 사서리~~
꽃게 1kg300페소, 7,000원이 안되네
생선은 조리도 어렵거니와
꽃시장으로...
얘, 네 이름은 뭐니?
시장에서 껌 좀 씹는 애들
콜로세움 쇼핑몰
지프니 지붕에 물소 머리뼈가!
개업축하화환은 우리랑 비슷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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