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이에서 별다른 할거리가 없어서 치앙마이로 나가서 방콕쪽으로 내려 가기로 했다.그런데 너무 일찍 내려간건 패착. 막상 치앙마이에서 나이트버스를 기다리는게 보통일이 아니다.이미 거친 곳은 더이상 갈데도 없고, 배낭을 메고 이리 저리 헤매다 찾은 곳이 '오아시스 스파' 란 휴양소.
시설이 꽤 훌륭하다. 로비에 들어서니 아름다운 여성이 깎듯이 맞으며 손님을 맞으려 해서 급 당황. 그냥 구경하러 왔다니까 그러시냐고, 맘대로 구경하란다. 근무하는 아가씨 두 명이 따라 나와서 이곳 저곳 안내를 하며 사진도 찍어주고, 찍혀 주고... 나설때의 인사가 "사요나라~"
날 일본인으로 알았나 보다. 하긴 내가 한국인이라고 알려준것도 없으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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