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2019·11 베트남 북부여행

11/25 하노이~무캉차이

베싸메 2019. 12. 6. 18:26

시내버스로 미딘 터미널 가서 무캉차이행 버스를 타려는데, 10시에나 있단다. 일찍 서둘러 아직 8시도 안됐는데... 옌빈까지 가서 다시 갈아 탈까 하다 10시에 직행을 탔는데, 7시간 걸린단 버시가 9시간이나 걸렸다. 그놈의 택배에다 밥 두 번 먹고... 결국 밤에 내렸는데, 세상에, 내가 17km나 더 왔단다! 아까 차장녀석에게 지도와 주소 보여줄땐 분명 여기랬는데...  광장 꼬치 구워파는 여자에게 물어 보니 오토바이로 가도 200,000동은 줘야 간단다. 아예 여기서 자는게 낫다고 한다. 홧김에 거기 앉아서 젊은 친구들과 맥주 마시면서 오토바이로 좀 데려 달라고 하자 100,000동만 달란다. 난감해 하고 있는데, 그 여자가 돌아나가는 버스가 있는데 그걸 타고 가란다. 진작 말 좀 하시지... 9시에 온단 버스는 10시가 다 되어서야 오는데, 내가 타고 갔던 그 차다. 차에 타면서 지랄 좀 했더니 미안하다며 과일을 나눠 준다.11시가 넘어서 도착을 하고 아무리 찾아도 길옆에 있다는 숙소는 보이지 않고 길 가르쳐 주던 여인네가 자기집에 자고 가란다. 할수 없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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